금산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월영산 출렁다리’…금강 비경 품은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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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영산 출렁다리.정구진기자 |
[금산경제뉴스] 정구진 기자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위치한 월영산 출렁다리가 개통 이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금산 관광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금강 상류 협곡을 가로지르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총길이 275m, 높이 45m 규모의 무주탑 현수교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공법이 적용된 시설이다. 다리 중간에 주탑이 없는 구조로 설계돼 방문객들은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없이 금강과 주변 산세가 만들어내는 파노라마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다리를 감싸고 있는 황금빛 케이블은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낸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푸른 금강과 어우러진 황금빛 교량은 금산을 대표하는 관광 이미지로 자리 잡으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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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영산 출렁다리.정구진기자 |
월영산 출렁다리의 가장 큰 매력은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자연 경관이다. 방문객들은 금강 협곡과 월영산, 부엉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리 중앙에서는 금강의 굽이치는 물길과 주변 절경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출렁다리와 연계된 탐방로 역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러기공원을 출발해 월영산전망대와 부엉산전망대, 원골 인공폭포, 세월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4km 순환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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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정구진기자 |
부엉산 방면 데크길 끝자락에 위치한 원골 인공폭포는 또 다른 볼거리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울창한 숲길이 어우러져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출렁다리 관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코스로 손꼽힌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인근 인삼어죽마을과 지역 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장을 함께 이용하면서 제원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금산군은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인삼 관광과 생태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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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영산 출렁다리.정구진기자 |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또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넓은 기러기공원 주차장과 잘 정비된 탐방로,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노년층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금산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금강의 비경과 금산 인삼의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낸 전국적인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영산 출렁다리는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